디자인/편집 디자인
편집 디자인- 표
Ji_Ya
2020. 12. 23. 12:06
* 해당 본문은 ‘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의 책을 보고 공부한 토대로 정리한 글이며 이론에 한해서만 정리한 것입니다.
잘 그린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애뉴얼 리포트(Annual Report) 또는 브로슈어 같은 편집물을 보면 알 수 있다. 흔히 인포그래픽(Infographic)으로 불리는 디자인에 표가 포함되는데 정보를 보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표만한 서식이 없기 때문이다.
세련된 표
표를 그릴 때는 제목과 내용 부분을 구분해 강약을 주는 것이 좋다. 선은 얇게 혹은 생략해서 그리는 것이 좋은데, 의도하지 않은 성의 없는 선은 시각적으로 지루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조해야 하는 부분이 아니라면 얇은 선 또는 점선을 사용한다. 선이 굵어지면 본문 텍스트와 충돌해 어수선해지는데 이런 이유로 선을 생략하지도 한다. 특히 세로선은 복잡한 표를 제외한다면 굳이 없어도 가독성이 흐트러지지 않고 오히려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표의 가로행에 교대로 색상이 들어간다면 가로선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구분되므로 선은 생략하는 것이 좋다. 배경색은 화려하지 않으며 의미 있는 색을 사용해야 한다. 본문과 표가 구분이 안된다는 이유로 표의 배경색을 강한 색을 쓰려는 경우가 있는데 강한 배경색을 사용하게 되면 디자인의 흐름을 해치는 것은 물론, 본문의 흐름과 문자의 가독성까지 해치게 된다. 그러므로 현란하고 알록달록한 색상 배합은 피해야 하고 콘셉트에 맞는 색상을 잘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