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3. 17:17ㆍ디자인/편집 디자인
* 해당 본문은 ‘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의 책을 보고 공부한 토대로 정리한 글이며 이론에 한해서만 정리한 것입니다.
컴퓨터 그래픽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상 체계는 크게 RGB, CMYK, Lab, Gray Scale로 나뉜다. 기본적인 컬러 모드는 RGB를 기준으로 하며, 각 컬러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다르므로 작업 목적에 따라 그에 맞는 색상 체계를 사용해야 한다.
1. RGB 모드
RGB 모드는 빛의 삼원색인 Red, Green, Blue 세 종류의 광원을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 가산혼합 방식이다. 이 방식은 색을 혼합할수록 밝아지므로 빛의 강약을 통해 색의 농도를 설정한다. 세 종류의 광원을 모두 섞으면 White가 되는데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혼합에 의해 증가하기 때문이며 세 종류의 광원을 모두 없애면 Black이 나타난다. 대부분 흔히 접하는 모니터의 색상이 RGB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E-Book 또는 웹페이지는 RGB모드에서 만든 컬러를 사용해야 한다.
2. CMYK 모드
인쇄, 출력에서 사용하는 컬러모드로 색의 삼원색인 Cyan, Magenta, Yellow에 Black을 더한 감산혼합 방식이다. 빛의 삼원색을 이용한 RGB와 달리 물감 또는 잉크 같은 안료를 섞을 때 일어나는 혼합 방식으로 색을 섞으면 섞을수록 어두워진다. RGB가 CMYK보다 표현할 수 있는 컬러의 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RGB로 작업한 결과물을 인쇄하면 색상 차이가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인쇄,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작업이라면 반드시 CMYK 모드로 변환 후 작업해야 하고 일반적으로 원색 인쇄는 위의 네가지 색을 혼합해 만들기 때문에 4도 인쇄라고 한다.
3. Lab 모드
색상은 모니터와 출력 기기의 종류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 이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제 조명 위원회(CIE)에서 표준화해 발표한 색상 체계가 Lab 모드이다. 모니터나 프린터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모드이며 각각 RGB와 CMYK를 모두 포함하는 색상 범위를 표현한다. L은 명도, a와 b는 각각 Red와 Green, Yellow와 Blue의 색상 및 채도 관계를 나타낸다.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RGB나 CMYK 등 다른 색상 간의 모드 변환 시에 중간 과정으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4. Gray Scale 모드
흔히 말하는 흑백 이미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흰색과 검정, 그 사이의 회색 음영으로 구성된 모드를 말한다. 화소당 8비트, 256단계의 명암으로 표현된다. 컬러 이미지를 그레이스케일 모드로 변경하면 컬러 정보를 잃어버리게 되고 컬러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비트맵 모드(Bitmap Mode)와 듀오톤 모드(Duotone Mode)가 대표적인 표현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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