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디자인- 색상 3

2021. 1. 6. 11:48디자인/편집 디자인

* 해당 본문은 ‘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의 책을 보고 공부한 토대로 이론만 정리한 것입니다.

 

1. CMYK

앞서 정리한 것과 같이 CMYK는 물감, 잉크, 인쇄 등에서 색료를 혼합하는 방식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컬러 인쇄는 잉크의 4원색으로 시안(Cyan), 마젠타(Magenta), 옐로우(Yellow), 블랙(Black) 잉크를 혼합해 만든 색상이다. 각 잉크의 글자를 따서 CMYK라고 하는데 KBlackK 또는 색조를 나타내는 Key의 앞 글자입니다. 컬러인쇄를 하기 위해서는 하프톤 망점으로 구성된 각각의 스크린을 사용하는데, 인쇄된 망점의 집합은 점묘화처럼 착시 현상을 일으켜 눈에는 혼합된 색상으로 보인다. 망점의 스크린 각도가 같으면 색상이 뭉치거나 무아레(이미지가 흐리거나 겹쳐서 보이는 현상. 주로 망점이 겹쳐져 발생하고 물결, 격자 등의 모양으로 나타난다.)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 스크린에는 컬러별로 망점 각도를 다르게 설정한다. 이렇게 이루어진 망점은 분판 필름으로 제작해 인쇄판으로 만든다.

* 스크린 각도(Screen Angles)

네 개의 컬러에는 각각 표준 스크린 각도가 있다. 검정 45˚, 마젠타 75˚, 옐로우 90˚, 시안 105˚이다. 스크린 각도는 무아레 현상을 방지하고 선명한 색상으로 컬러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도 인쇄의 경우 45˚와 75˚ 각도를 사용해 인쇄하고 검정(45˚)+별색(75˚) 조합의 2도 인쇄에서 별색을 마젠타(75˚)로 변경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C, M, Y, K 4개의 판을 이용하기 때문에 4도 인쇄라고 하며 두 개의 판을 사용하면 2도 인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4도 인쇄를 컬러 인쇄라고 말하지만 4도라고 해서 반드시 컬러는 아니다. 도수는 색상의 단위를 말하므로 네 개의 별색판으로 이루어진 인쇄 역시 4도 인쇄라고 할 수 있다.

 

2. 별색

별색은 망점으로 혼합하지 않은 고유의 색을 말한다. PANTONE사나 DIC사에서 만든 잉크를 쓰거나 직접 만들어 써야 한다. 금색, 은색, 형광색은 물론이고 컬러 차트에 있는 거의 모든 색상을 별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별색은 망점을 합쳐 표현한 것이 아니라 별도의 색을 채워 만들기 때문에 채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깨끗한 느낌과 부드러운 발색을 가지고 있어 4원색으로 혼합된 색상과 직접 비교할 때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흑백 1도보다 별색 1도의 가격이 2~3배 정도 비싸며 컬러보다 금, , 형광 별색이 더 비싸다.

* 컬러별 인쇄 가격 비교: 흑백(1도) < 먹+별색(2도) < CMYK 컬러(4도) < CMYK 컬러+별색(5도) < CMYK 컬러+금별색(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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